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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휴대전화업황 악화 우려는 기우"<대신硏>
입력2004-09-22 08:22:51
수정
2004.09.22 08:22:51
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인탑스[049070]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9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영용 연구원은 "인탑스의 8월 매출액은 269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9.3%, 13.6%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는 월간 최고 수준의실적으로 휴대전화 업황의 악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불안이 기우였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휴대전화 케이스 납품 수량이 증가하고 있고 휴대전화 케이스가 폴더폰, 슬라이딩폰으로 진화해 평균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실적개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대수가 4.4분기에 2천460만개로 전 분기보다 5.8% 증가하고 슬라이딩폰 비중이 16%에서 19%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인탑스의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탑스의 4.4분기 매출액이 분기별로는 처음으로 800억원을 웃돌고 영업이익은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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