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엠케이트렌드 에 대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59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00% 늘어난 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0.8%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6.7%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할인판매로 1분기에 이익기여를 하지 못했던 버커루 브랜드가 정상 영업됐고 국내 NBA 브랜드의 매출액이 급증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성장성은 NBA 매출에 달려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NBA 2분기 매출액은 8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할 전망이고 올해 국내 NBA의 총 예상매출액은 389억원 수준으로 전년비 81% 증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중국 내 NBA 매장 오픈은 5월말부터 시작해 매월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7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추가적으로 연내 13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중국 NBA 매출은 3분기부터 인식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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