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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입력1999-05-24 00:00:00
수정
1999.05.24 00:00:00
대외 친화력과 업무조정능력이 뛰어난 정통경제관료.전북 부안출신으로 62년 고등고시 행정과(14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 발을 들여놓은 뒤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해운항만청장, 재무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 동력자원부장관, 노동부장관 등 각료직을 섭렵했고 97년에는 난파위기에 몰린 기아그룹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에는 공공부문 개혁을 이끄는 기획예산위원장을 맡아 2차정부조직개편과 공기업 민영화를 주도했다.
추진력과 조직장악력이 뛰어나고 부하직원을 다스릴줄 아는 리더십을 겸비했으며 박정희 전대통령으로부터 `공무원중에서 저렇게 똑똑한 사람은 처음'이라는 말을들을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주를 좋아하고 술집을 가리지 않는 서민취향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도 인기가높은 편이며 부처간의 갈등을 잘 푼다고 해서 해결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부인 성신여대 교수로 있는 서인정(徐仁貞)씨와 2남.
▲전북 부안(59)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공정거래실장,기획차관보 ▲해운항망청장 ▲재무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 동력자원부 장관▲노동부 장관 ▲기아그룹 회장 ▲기획예산위원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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