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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올 매출 2조6,000억”

◎기술개발 5,200억 투자 항만·물류사업 신규진출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은 올해 2조6천억원(3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항만 및 물류사업에 새로 진출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국제수지 방어에 적극 나서고 신조선기술개발 등에 모두 5천2백억원을 투입하며 매출액을 지난해의 2조1천3백80억원보다 21.6% 늘린 2조6천억원으로 잡는 등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추구하기로 했다. 현대는 또 2000년까지 매출규모를 70억달러 이상 올려 세계 5대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정관을 개정, 항구 및 기타 해상터미널시설의 운영과 보관·하역 등의 사업을 새로 벌이기로했다. 현대는 이와함께 기술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5천2백억원을 투자하고 올해에는 현재 건조중인 1천5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한국∼인도네시아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6천대의 자동차를 실을수 있는 2척의 선박,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 2척, 벌크선 2척을 인도받아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천규 상무는 『컨테이너선부문은 동남아·중국·캐나다 등의 영업조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컨테이너수송량을 전년보다 36% 늘어난 1백30만TEU로, 자동차선수송량을 1백15만대로 늘릴 방침』이라며 『석유제품등 특수선사업분야를 강화하고 내년 4월부터 크루즈운항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컨테이너선영업에서 1조2백20억원, 벌크·전용선영업에서 1조1천1백60억원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적인 성장을 이루며 1백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0년 연속 흑자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세계 해운업계에서도 그 예가 드문 것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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