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부문 수상작으로 서울경제신문의 기업가 정신이 창조경제 만든다(이하 기업가정신) 시리즈와 동아일보의 '한국기업에 다시 날개를' 시리즈, 문화일보의 '착한경제 이제는 사회적 기업이다'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지의 기업가 정신 시리즈는 '한강의 기적 일군 DNA로 성장엔진 다시 살려야'를 시작으로 총 10부에 걸쳐 '중단 없는 혁신' 편과 '공정한 경쟁' '노사화합' 편 등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두루 짚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협회 측은 독창적인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자유시장경제의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면서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등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사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부문은 총 70여편의 후보작 가운데 1차 예심과 협회 심사소위원회의 2차 심사, 운영위원회의 3차 본심 등 3단계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광고계에서 주목할 만한 광고인과 모델 등을 선정했다.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에는 정병철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는 배우 류승룡과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SBS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 부문)'와 MBC의 '일밤(연예오락 부문)', 그리고 KBS의 '비타민(보도교양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13한국광고주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특별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광고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과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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