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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선두전자

국내 가스계측기 시장 80%점유

선두전자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윤명섭 대표

올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선두전자(www.sdtron.co.kr, 대표 윤명섭)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이래 첨단계측ㆍ탐지장비 국산화를 주도하며 국내 가스계측기 분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가스누출검지기, 디지털 마노미터, 방식전위측정기, 지중매설물탐지기 등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도시가스공사 한전 KT POSCO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선두전자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구비한 가스압력측정기 등 다수의 실용신안 및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문형 특수 시험장비를 비롯해 사고예방 안전장비인 디지털 마노미터, 방식전위측정기, 차량용 FID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소가스분석기용 적외선 무선 프린터를 영국에 수출한 선두전자는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ㆍ유럽 각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연구소 설립 등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방식전위와 접지저항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이며 실용신안 등록,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파이프ㆍ케이블 로케이터(Pipe & Cable Locator)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도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다양한 현장경험과 꾸준한 연구노력 끝에 국내 현실에 맞는 제품 개발에 성공한 윤명섭 대표는 “가스 계측기기는 까다로운 기술력이 요구되지만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도 진출을 꺼려온 분야”라며 “특히 수입 제품들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국내 가스 계측기기 분야는 적절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고가의 장비가 방치ㆍ폐기되는 등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국산화 품목을 늘려가는 한편 선두전자가 세계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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