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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포매립지에 테마파크 추진
입력2002-10-17 00:00:00
수정
2002.10.17 00:00:00
롯데가 경제특구로 지정될 서북부매립지(김포매립지)에 특급 호텔과 롯데월드 등과 같은 테마파크 건립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는 최근 롯데그룹 신동인 사장이 안상수 인천시장을 방문, 인천의 3개 경제특구 예정지역중 서북부매립지(전 김포 동아매립지)에 대해 대규모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안 시장은 롯데측에 국제도시에 걸 맞는 호텔건립 등을 제안했으며 롯데도 대규모 호텔과 관광 레저시설 건립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가 현재 구상중인 개발계획안은 호텔을 비롯, 롯데월드 등의 대규모 테마파크와 비즈니스센터 등 관광레저 분야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7월 정부에서 경제특구 지정 등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 발표직후 안 시장 을 방문, 인천지역에 물류비즈니스 기지와 국제적인 위락레저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개발계획구상안을 인천시에 제출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삼성은 용유도나 서북부매립지에 애버랜드 같은 위락단지를 건설하고 영종도에는 물류비즈니스센터를 건설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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