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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부행장 전 GE임원 영입
입력2004-02-08 00:00:00
수정
2004.02.08 00:00:00
이진우 기자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거물급 임원이 미국계 펀드인 론스타로 넘어간 외환은행의 수석 부행장에 영입됐다.
외환은행은 8일 GE그룹에서 주주ㆍ투자자관리 담당 부사장을 지낸 리차드 웨커(Richard Wacker)씨를 총괄 운영본부장(COO)으로 내정했다.
웨커씨는 이달초까지 GE그룹 핵심 경영진의 일원으로 일해왔으며 한때 GE그룹내 카드 사업도 2-3년간 전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웨커씨는 앞으로 외환은행에서 각 사업 부문과 최고경영자(CEO)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사실상 은행 운영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되며 카드 사업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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