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미국 타코마에 위치한 현대상선 컨테이너 전용터미널(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이 타코마항으로부터 ‘서밋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코마항이 시상하는 ‘서밋 어워즈’는 타코마시 내에서 지역 경제 및 환경, 봉사 부문에 큰 공헌을 한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서 타코마 시장과 지역 단체장이 심사해 선정한다.
‘서밋 어워즈’는 경제부문과 환경부문, 자원봉사부문 등 3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현대상선의 WUT는 경제부문에 최고상을 수상했다.
WUT는 타코마 시의 지역 고용 창출과 WUT 하역장비 및 시설개선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것이 인정돼 수상 기업으로 선정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타코마항으로부터 경제부문 ‘최고상’ 수상을 통해 현대상선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사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코마항과의 사업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 될 것이며 WUT는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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