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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DJ정부’ 경제팀 수장 17일 초청, 경제난 극복 조언 듣는다
입력2003-03-14 00:00:00
수정
2003.03.14 00:00:00
구동본 기자
국민의 정부 경제팀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7일 국민의 정부 경제팀을 이끌었던 이규성ㆍ강봉균ㆍ이헌재ㆍ진념ㆍ전윤철 재정경제부 장관 등 5명을 초청, 최근 경제위기상황 해결책 마련을 위한 조언을 경청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정대철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정책위 의장, 김효석 제2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증권관련 집단소송 도입 등 새 정부 재벌개혁정책
▲SK사태 이후 자금시장 불안대책
▲증시 활성화 방안
▲가계부채 감축과 신용불량자 발생 최소화
▲환율ㆍ물가안정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정책의장실 관계자는 “경제활성화와 경제개혁과제 등에 대한 본격적인 당정협의에 앞서 당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당으로서 국민의 정부 5년간 경제개혁 등 경제정책을 이끌어온 경제팀 수장들의 소중한 경험 청취를 통해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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