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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오염 육류/미,비밀리 회수조치

◎닭고기·소시지 등 12건… 파문일듯미국이 자국내에 유통되는 소고기와 닭고기, 반건조 소시지 등 육류에 대해 박테리아오염 등으로 인해 21건을 비공개리에 회수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애틀무역관이 긴급 입수한 미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의 「1997 리콜 케이스」 자료에 따르면 미농무부는 이달 3일 현재 자국내에 유통되는 날육류와 가공육류의 박테리아 오염으로 인해 총 21건에 대해 회수 명령을 발동했다. 회수명령이 취해진 육류는 총 2천7백18만파운드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12건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회수명령이 발동된 것으로 나타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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