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카메룬 두알라에 무역관 신설

KOTRA는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의 공략을 가속화하려고 카메룬 두알라에 무역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KOTR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수단,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가나에 이어 카메룬에 무역관을 개설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에 모두 7개의 무역관을 갖추게 됐다.

KOTRA는 2011년부터 5년간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10개 국가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7개국이 포진할 정도로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알라 시내 르 메리디앙 호텔에서 열린 무역관 개소식에는 배창헌 KOTRA 본부장, 조준혁 주카메룬 대사, 루이 폴 모따제 카메룬 경제기획부 장관 등 양국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양일 두알라 무역관장은 “일천한 진출 경험,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들에게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정보와 맞춤형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