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진칼의 자회사인 진에어가 유가 하락 효과 및 노선 추가에 따른 여객수 증가로 인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또다른 자회사인 칼호텔트워크 역시 일시적 비용 감소 및 가동률 상승 덕분에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4·4분기에는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아울러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보유 지분율이 32.8%이면서 주력 자회사에 해단되는 대한한공의 경우 연간 항공유 소모량이 약 3,200만 배럴에 달하는데, 유류할증료를 고려하면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174억원 증가하게 된다”며 “4·4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