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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채권금리 소폭 반등세
입력1999-01-18 00:00:00
수정
1999.01.18 00:00:00
채권금리가 조정국면속에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18일 채권시장에서는 정부의 금리인하 의지와 저점인식과의 팽팽한 줄다리기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투신권등 기관투자자들이 채권금리가 당분간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 추격매수를 자제해 거래는 다소 부진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7.84%, 3년물 국고채는 0.02%포인트 오른 6.51%를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6.80%를 나타냈다.
채권 전문가들은 『금리상승 요인과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권금리가 당분간 매매공방속에 보합권내지 소폭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3,000억원에 달한 가운데 LG전선 150억원이 8.13%에서 거래됐다. 경과물인 LG화학 50억원이 7.85%, SK 100억원이 7.95%, 국고채 50억원이 6.57%에서 각각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6.41%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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