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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등 14개사 주식거래량 미달로 상장 폐지 또는 관리종목

증권거래소는 23일 남양유업 등 14개사가 주식거래량 요건 미달로 상장 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장 폐지 대상은 남양유업이며 관리종목 지정 대상은 서울가스, 대구가스, 동일방직, 전방, 송원산업, 연합철강, 크라운제과, 부산주공, 롯데제과, 동일패브릭, 천일고속, 삼아알미늄, 보락 등 13개사다. 이들 기업은 이 달 말까지 거래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7월1일자로 상장이 폐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분기별로 월 평균 거래량이 상장 주식수의 1~2%(자본금 100억원 미만은 2%, 100억원 이상은 1%)이하일 때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분기 연속 거래량 요건에 미달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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