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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도 한류 열풍

삼광유리·네오플램,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광유리 '라로제'

네오플램 '댄디(오른쪽)&애니'

국내 주방ㆍ생활용품업체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단 승전보를 울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광유리, 네오플램이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8개국 1,800여 업체의 4,515개 제품이 출품됐다.

삼광유리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세라믹냄비 '라로제'(사진)는 지난해 말 론칭한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의 첫 제품으로 장미꽃이 겹쳐진 듯한 모양을 모티브로 세부 디자인을 완성해 주목을 받았다. 정구승 삼광유리 마케팅팀장은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통해 탄생한 셰프토프가 이번에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기능과 디자인이 결합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셰프토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플램은 세라믹 내열자기'댄디'와 세라믹 냄비 '애니'(사진) 등 2가지로 제품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세라믹냄비 '일라'로 독일 iF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댄디'는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운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라믹 내열자기로 뚜껑과 손잡이의 색깔을 달리해 모던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애니'는 손잡이와 바디가 이어진 일체형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몸체 손잡이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단이 추가돼 안전까지 고려했다.



김소영 네오플램 마케팅팀장은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은 네오플램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국내 쿡웨어 브랜드 최초로 2개의 디자인 상을 휩쓴 만큼 세계 3대 디자인 상 석권도 머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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