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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95년이후 최대

상반기 70% 증가 31만 1,547가구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상반기 중 전국에서 지난 95년 이후 최대인 31만1,547가구의 주택이 건설됐다. 30일 건설교통부는 상반기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가구는 ▲ 단독 2만7,098가구 ▲ 다세대 13만2가구 ▲ 연립 4,612가구 ▲ 아파트 14만9,835가구 등 31만1,54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3,645가구에 비해 69.9% 늘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하반기에도 주택건설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어 올 전체로는 당초목표 55만가구보다 5만가구 늘어난 60만가구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494가구가 건립돼 지난해에 비해 무려 260.5% 늘어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부산(3만8,142가구) 218.3%, 대전(5,631가구) 192% 등 광역시의 주택건설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 ▲ 서울 8만9,219가구 ▲ 인천 1만8,809가구 ▲ 경기 6만6,847가구 등 전체 가구의 56%를 차지하는 17만4,875가구가 건설됐다.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10만5,162가구에 비해 66.3% 증가한 것이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서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건설실적 3만8,532가구에 비해 131.5%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공공 부문이 2만8,263가구로 9.5% 감소한 반면 민간 부문이 28만3,284가구로 85.9% 증가, 주택공급이 민간 부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건교부는 "91~97년까지 매년 약 60만가구가 건설돼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주택건설이 크게 줄어 최근 주택가격 급등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지난해 53만가구에 이어 올해 60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면 수급개선을 통한 가격안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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