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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업체 구로동 몰린다

임대료싸고 부품사 많아 정보파악 쉬워한국 산업성장의 산 증인인 구로공단에 최근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업체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업계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주요 DVR업체들이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하면서 기존의 입주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이곳에 입주한 업체만도 내수 1위업체인 코디콤을 비롯, 성진씨앤씨, 우주통신 등 10여곳에 달한다. 성진씨앤씨는 5년간의 서초동 생활을 마치고 13일 구로동 아파트형 공장인 SK트윈테크타워 B동 3층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았다. 옆건물인 A동 5층에는 경쟁사인 코디콤이 지난 3월부터 이미 자리잡고 있다. DVR업계의 선두를 다투는 두 회사가 서로 이웃하면서 지내게 된 것이다. 코디콤은 이전까지 서울 테헤란밸리 부근인 삼성동에 있었다. 두업체와 불과 두 블록 사이에 있는 에이스테크노타워에는 우주통신이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인천에 있던 연구소를 이곳으로 이전한 후 올해 9월에는 영업부까지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이 건물에는 지난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던 컴아트가, 2000년에는 위너텍시스템이 터를 잡고 있었다. 이외에 윈포넷, 한국씨씨에스 등도 구로동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구로동에는 CCTV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몰려 있어 시장정보를 파악하기가 쉽다"며 "특히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싸고 공장과 사무실의 업무협조가 편리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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