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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화재 대출세일 '눈길'
입력1998-09-17 16:33:14
수정
2002.10.22 15:52:36
09/17(목) 16:33
신용경색으로 금융권 신규대출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한 보험사가 대출세일을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
신동아화재는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담보대출을 집중 확대키로 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세일에 나섰다. 신동아가 대출 확대에 나선 것은 남들이 꺼리고 있는 지금 대출에 나설 경우 개인 우량고객을 쉽게 유치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 부동산가격이 더 이상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부동산담보대출에 주력하는 요인이다.
대출한도는 개인당 최고 1억원. 신동아의 자동차보험 또는 장기보험 가입자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6%선. 손보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출금리를 회사채유통수익률과 연동시켜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대출이자도 떨어진다. 대출기간 안에 위약급부금같은 불이익없이 자유롭게 중도상환할 수도 있다.
회사가 지정한 일부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감정수수료를 면제해 실제 고객 부담금을 낮췄다. 특히 높은 이자를 물고 있는 타금융권 대출금을 상환하려는 고객들이 이용해 볼 만하다. 789-7263~5 【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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