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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전문 편의점 대거 들어선다

GS25 상반기내 50곳 오픈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주류 전문형 편의점'이 대거 들어선다. GS25는 올 초부터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시범 운영해 온 주류 전문 편의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같은 컨셉의 편의점을 서울 20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0여곳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류전문형 편의점은 막걸리는 물론 사케 전용 매대까지 설치하는 등 주류 모음 코너를 따로 만들고 일반 편의점보다 2배 이상 많은 200여 가지의 주류를 판매한다. 일반 품목도 판매하는 만큼 주류를 특별히 많이 취급하는 편의점으로 보면 된다. 특히 일반 편의점보다 맥주는 10~20%, 소주는 15% 가격이 저렴하고, 다른 주류의 가격도 대형 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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