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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항공기 단일법인 합류/한국항공우주산업<주> 4사체제로 출범

◎기존3사 실무자회의 합의현대우주항공이 뒤늦게 항공기제작 단일법인에 합류, 오는 7월 문을 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4사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과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은 2일 저녁 각사 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회의를 열고 현대의 단일법인 참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들 4사는 단일법인에 동일지분을 출자하는 한편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고등훈련기 및 앞으로 개발할 70인승 중형항공기를 공동법인이 주체가 되어 수행키로 했다. 그러나 이들 사업물량의 배분은 각사의 능력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아울러 대우중공업과 대한항공이 각각 사업권을 갖고 있는 초등훈련기 및 UH­60(군용헬기) 등은 기존사업으로 인정, 이들 기업의 기득권을 인정키로 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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