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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삐삐로 전자우편 교환/SK텔레콤,자사 PC통신 연결

◎접수된 메시지 음성변환 전달앞으로 컴퓨터에 손 하나 대지 않고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달말 컴퓨터 대신 이동전화나 삐삐로 전자우편을 수신하고 곧바로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답신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오는 28일 PC통신서비스 「넷츠고」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서 이처럼 컴퓨터통신과 이동통신을 결합한 「넷츠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넷츠콜서비스는 컴퓨터통신 기술은 물론 이동통신 기술, 문자와 음성을 서로 교환해주는 TTS(Text To Speech)기술 등이 결합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 서비스는 3단계로 제공된다. 우선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넷츠고 가입자에게 전자우편이 오면 SK텔레콤이 이를 가입자의 011 이동전화나 012 삐삐로 알려준다. 전자우편 도착 신호를 받은 가입자는 이동통신 단말기에 기록된 넷츠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SK텔레콤이 TTS기술을 활용, 전자우편의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준 것을 들을 수 있다. 사용자는 또 전자우편을 음성으로 듣고 난 뒤 원하는 메세지를 전화를 통해 말로 남기면 SK텔레콤이 이를 음성파일로 바꿔 상대방 PC로 보내주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밖에 상용화에 맞춰 ▲넷츠고의 각종 정보를 이동통신 단말기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인터넷에서 개인 일정이나 정보를 관리해주는 온라인 개인비서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넷츠고의 기본이용요금을 월정액 1만원으로 확정, 이날 발표했다. 또 18세 미만 청소년은 기본료의 30%, 국가유공자·장애인은 50%를 각각 할인해주기로 했다. 가입비는 미정.<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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