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롯데쇼핑, M&A 대어급 싹쓸이 '유통공룡' 굳히기 롯데, GS백화점·마트도 인수백화점 부문올매출 10조6000억달성 무난할듯마트 부문선 업계 1·2위업체와 경쟁 기반 마련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롯데쇼핑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GS백화점·마트를 거머쥐면서 국내 유통망을 단숨에 늘리고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거대 유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 우선 백화점부문에서는 부천·구리·안산점 등 GS스퀘어백화점 3곳 가운데 기존 롯데백화점과 겹치는 점포가 없다. GS백화점중 가장 규모가 큰 구리점의 지난해 매출이 2,000억원정도에 그치지만 롯데백화점으로 바뀌면 인지도와 영업력 강화로 현 수준보다 20%이상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부문의 올해 매출목표는 10조원으로 GS백화점(지난해기준 5,750억원)을 합하면 올해 10조6,000억원가량의 매출달성은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해 청량리 신역사점, 광복점 신관, 아울렛 대구 율하점 등 3개점을 더 오픈할 예정이어서 GS백화점까지 가세하면 30여개 달하는 대규모 유통 선단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올해만 신규점포 10개이상을 열 계획이다. GS마트 14곳을 추가한 현재 점포수는 84개로 연말에 100개 점포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마트 14곳중 현재 롯데마트와 4km이내 상권이 중복된 곳은 송파점, 고양점, 전주 송천점, 춘천점 등 4곳 정도. 롯데마트는 공정위 심사와 자체 상권분석을 통해 중복 점포의 변경이나 합병등도 고려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점포 확대는 곧 구매력 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 1,2위 업체들과도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5조5,000억원에 GS마트 매출(지난해 기준 7,950억원)을 추가해 국내에서만 매출목표치를 6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차입이 불가피하지만 GS백화점·마트 수익성이 현 롯데쇼핑 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최소 연간 4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008년 삼성테스코의 홈에버 인수(인수가 1조9,500억원)이후 사실상 유통시장에서 가장 큰 매물을 건져 올리면서 향후에는 당분간 국내보다는 해외M&A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좋은기회가 되면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유통영역 확장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 텐진, 심양에 이은 중국 4호점과 러시아 2호점 개설을 위해 해외 M&A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가 이처럼 몸집을 유통공룡 수준으로 키우면서 유통물량을 늘리게 돼 '바잉파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판매마진을 늘리고, 판매가를 낮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의 이같은 공격경영에 대해 그룹 경영승계와 연계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즉 신격호 회장 이후 롯데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신동빈 부회장이 경영승계를 앞두고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는 것. 또 그룹의 몸집을 키워 신 회장 이후 2세들에 대한 그룹 경영권 분배시 여유를 가지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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