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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선거, DJ조카간 대결 성사되나
입력2006-04-04 08:15:39
수정
2006.04.04 08:15:39
與, 김수용 전 국회의장 비서관 vs 민주, 김관선 전 광주시의원
신안군수 선거, DJ조카간 대결 성사되나
與, 김수용 전 국회의장 비서관 vs 민주, 김관선 전 광주시의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카간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최근 김 전 대통령의 조카 김수용(46) 전 국회의장 비서관을 신안군수 후보로 확정했고, 김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조카 김관선(49) 전 광주시의원은 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나섰기 때문이다.
김 전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누나인 매월(1980년 작고)씨의 아들로 박준규, 이만섭 국회의장 비서관 등을 지냈다.
김 전 시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형인 대봉(1971년 작고)씨의 아들로, 2002년 광주 남구청장에 출마하려다 반대 여론에 밀려 뜻을 접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의 지역구인 신안에서 김 전 시의원이 공천을 받은 경우 `DJ조카간 대결'이라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현재 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김 전 시의원을 포함해 7명으로 중앙당은 여론조사 등을 거쳐 금명간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04/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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