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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2012년엔 심비안 추월"

구글의 스마트폰 운용체제(OS)인 안드로이드가 2012년 노키아의 심비안을 따라 잡을 전망이다. 27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시장조사업체인 ‘인포마(Informa)’를 인용해 안드로이드가 2012년 노키아의 심비안를 넘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OS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도했다. 인포마는 “심비안의 스마트폰 OS시장점유율이 지난해 53%에서 2015년 32%로 급락할 것”이라며 “매출면에서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은 2012년 초 심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포마는 또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이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2015년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5억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리크 카말사디 인포마 수석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내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 안드로이드를 수용해야 한다는 유혹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노키아가 안드로이드로 가면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수준의 독점상태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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