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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출장도중 뇌출혈 회원 의료서비스 “화제”
입력1997-11-08 00:00:00
수정
1997.11.08 00:00:00
남문현 기자
◎상해서 긴급공수 경희의료원 입원시켜/비씨카드,모든경비 지원비씨카드(대표 오무영)가 외국출장중 뇌출혈을 일으킨 회원에 대해 긴급 의료지원서비스를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비씨카드는 7일 우수회원인 김봉기씨(인천시 서구 가정 2동)가 업무차 중국양주를 방문하던중 뇌출혈로 현지병원에 입원중인 사실을 확인, 5일 국내로 후송하는 등 긴급서비스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양주 제3인민병원에 입원했으나 실어증증세까지 보이던 상황에서 가족들이 비씨카드가 우수회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해외긴급의료지원서비스인 SOS팀에 긴급 연락, 서비스를 받게된 것.
비씨카드는 김씨측의 요청을 받고 앰뷸런스와 의사 간호사를 동반해 인근의 상해공항으로 이송, 현지호텔에서 1박한 뒤 김포공항으로 후송, 즉시 사전 예약을 해둔 경희의료원에 입원토록 조치했다.
비씨카드는 이 과정에서 양주병원쪽에 김씨의 의료비 4백여만원중 국내로 후송이전까지의 최대지원액인 2백40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며 국내후송과정의 제반경비도 전액 부담한 것과 함께 국내서 치료와 관련된 경비를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지난해부터 우수회원들에 대한 서비스차원서 시행하고 있는 「SOS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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