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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재래시장 中·日 진출 러시
입력2000-12-27 00:00:00
수정
2000.12.27 00:00:00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재래시장 中·日 진출 러시
올 한해는 재래쇼핑몰의 국제무대 진출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특히 중국, 일본에서는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 현지에 동대문식 쇼핑몰 '붐'을 일으켰다.
올해 국내 재래시장 상인들이 중국에 진출한 곳은 선양, 베이징, 옌지, 훈춘, 다롄, 허베이, 우루무치 등 7개 도시. 이곳에서 상인들은 동ㆍ남대문 제품을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도쿄, 오사카, 오타루 등서 쇼핑몰을 이미 오픈했거나 우리나라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양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도쿄 시부야의 '동대문 시장'의 경우 저가정책으로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도쿄 '동대문 시장' 의 성공으로 벌써부터 일본내에 '동대문식 쇼핑몰' 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동대문 열풍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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