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0%와 24.3% 늘어난 1,920억원과 3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846억원과 3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신양회의 실적 개선은 신규 주택 분양 증가로 건설 물량이 늘어난 데다 건조한 날씨로 시멘트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에 성수기에 진입한 시멘트 시장에서 가격은 유지되고 수요가 양호해 3∼4분기에도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성신양회의 영업이익 증가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을 기존보다 각각 3.3%, 3.8% 늘려잡고 영업이익을 5.2%, 4.8% 상향 조정했다”며 성신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