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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 2002월드컵 홍보단 결성
입력1999-06-10 00:00:00
수정
1999.06.10 00:00:00
2002년 월드컵 홍보를 위해 한·일 양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월드컵 홍보단이 12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호남대학교는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진도군에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해 한·일 양국 대학생들의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월드컵 기원제도 함께 연다.
홍보단은 전주대·경남대·울산대 등 한국의 각 지역에서 수학하고 있는 일본인 대학생 15명과 호남대 관광학부·일본어과 학생 30명 등 모두 45명으로 이루어진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홍보단 발대식과 기원제에서는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벌이는 축구경기와 바닷길을 함께 걷는 학생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기원제에 앞서 일본인 학생들을 위해 진도 민속공연이 열리며 2002년 월드컵 관련 한·일 우호교류 증진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회도 갖는다.
홍보단은 앞으로 방학을 이용해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를 순회 방문하면서 자국의 월드컵 개최지 소개와 개최지 도시간 친선교류를 담당한다. /광주=김대혁 기자 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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