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4’ 신새벽 한줄기 빛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맞이했던 갑신년 한해가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고 갈등ㆍ절망과 분노로 점철된 채 또다시 저물고 있다. 희망의 새벽을 알리는 닭의 해, 을유년을 눈앞에 둔 30일 저녁 서울 강북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한강변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자동차처럼 힘차고 밝은 새해가 열어 젖히기를 모든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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