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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서로를 더 이해했어요"

넷마블 '학부모게임교실' 등 마련

넷마블이 지난 17일 주최한 청소년직업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7일 본사 사옥에서 초중고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직업체험교실’ 및 ‘학부모게임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직업체험교실과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은 각각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 방학마다 열린다.

교실의 목적은 자녀에게 게임 관련 진로 탐색법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게임 심리와 미디어 특성 안내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인서 학생(14)은 “평소 어머니에게 게임과 관련된 얘기를 하면 큰 반응이 없었는데, 3D 디자인 과정 등을 함께 체험하면서 어머니가 많이 신기해 하셨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로 참여한 윤기명씨는 “무조건 게임을 막는 것보다 조절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가족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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