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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후순위채 3억弗 발행
입력2006-02-23 17:02:30
수정
2006.02.23 17:02:30
김정곤 기자
신한은행은 3억달러 규모의 외화상위 후순위 채권(Upper Tier 2)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외화상위 후순위채권이란 발행 당시부터 은행의 보완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채권으로 국제시장에서 자본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발행된다. 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영국은행간 금리)에 0.6925%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만기는 10년이지만 신한은행이 5년 뒤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콜 옵션을 가지고 있다.
장동기 신한은행 기획부장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통합 신한은행의 BIS비율은 0.3%포인트 오르는 효과가 발생, 통합은행의 견조한 자본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가산금리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했던 후순위채 중 최저 수준으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 3억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을 국내 최저금리로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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