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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13만2천원…2.5%↑"
입력2006-01-10 10:30:50
수정
2006.01.10 10:30:50
올해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13만2천210원으로 작년보다 3천280원(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설을 20여일 앞두고 4인가족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해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는 날씨 때문에 물량이 부족해 두단에 3천240원으로 작년의 1천620원에비해 배가 뛰었고 깐도라지(300g)와 숙주나물(400g)은 5천550원과 640원으로 각각 270원(5.1%), 40원(6.6%) 올랐다.
반면 삶은 고사리(300g)는 작황이 좋고 북한산 유통이 늘어난 덕분에 4천770원으로 210원(4.2%) 내렸다.
과일은 대추(300g)가 3천860원으로 1천190원(44.5%)나 치솟았지만 그 밖에 사과(380g)는 생산량 증가로 5개에 1만1천500원으로 3천500원(23.3%) 내렸고 배(620g)도 5개에 1만500원으로 2천950원(21.9%) 떨어졌다.
단감(200g)은 5개 2천900원으로 600원(17.1%) 하락했고 밤(500g)도 2천450원으로 1천50원(30.0%)이나 내렸다.
한우는 탕국용인 1등급 한우 양지(300g)가 1만3천690원, 산적용인 설깃(300g)이1만2천450원으로 작년 설보다 각각 3천340원(32.2%), 3천510원(39.2%) 올랐다.
냉동백조기(300g)는 한 마리에 6천원으로 1천원(20%) 상승했지만 조업량이 늘어난 냉동참조기(3마리)는 9천원으로 1천원(10%) 내렸고 동태전(250g)도 2천100원으로100원(4.5%) 하락했다.
이 밖에 두부(2천250g)와 청주(0.7ℓ)가 각각 4천원, 3천650원으로 650원(19.4%), 370원(10.9%) 상승했지만 떡국 떡(800g)은 쌀값 하락으로 인해 2천800원으로 800원(22.2%)이나 내렸다.
한편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오는 15일까지 애호박(1개, 900원), 한라봉(3Kg, 10개, 1만9천원), 계란(특란, 30개, 2천380원), 대구(1마리, 6천원), 냉동꽃게(1Kg, 1만5천원), 연산대추(200g, 2천300원) 등을 20∼30% 할인된 값에 파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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