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13종의 개발현황과 향후 일정, 판권 이전계획과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13건이다. 그 중 바이오신약 2건의 해외판권 이전계약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진행 중에 있으며, 2건의 복합신약은 국내판권 이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외 판권 이전계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009의 블록버스터 제품화 성공 확률을 25%로 보고 있다.
한편 고혈압치료 복합제 HL068의 국내 판권 이전계약은 이미 지난 1월 국내 대형제약사와 체결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매출액 826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새로 시작한 화장품 사업부문의 유통채널 확대와 다변화,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의 제네릭인 ‘네오포지’와 소화성궤양치료제 ‘알비스’ 제네릭 등 의약품 부문의 매출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R&D 분야의 적극적인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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