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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세아베스틸과 특수강 경쟁력 제고 위해 ‘맞손’

한일단조(024740)는 세아베스틸과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장기 협약식’을 열고 양사 간 상생체제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의 협약 배경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상호간 공동이익을 추구해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한일단조는 상용차 정밀 단조부품과 고품질의 방산 제품을 생산할 때 세아베스틸의 특수강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해 품질향상 및 신규고객 창출을 견인하고, 세아베스틸은 한일단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공급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국내외 신규 고객 발굴 및 접점 마케팅 강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저변 확대를 통한 수출 증대, 정기 기술교류회 등을 펼쳐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일단조는 세아베스틸과의 협업체제를 통해 그동안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인도 업체에 비해 불리했던 가격경쟁력을 만회하고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병호 한일단조 대표는 “세아베스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선을 확보하고 고품질 기반의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각 분야 1위 기업이 손을 맞잡은 만큼 이번 공동 협약을 계기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 지속성장을 일구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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