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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깜짝실적 기대"

전자전지부문 매출 증가

엘앤에프가 전자전지 부문의 매출 증가로 2ㆍ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5일 “주력 제품인 후면광원장치(BLU)의 출하량 감소로 1ㆍ4분기 실적은 저조했다”며 “반면 새로운 사업인 전자전지 부문의 전망이 밝아 앞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의 향후 중점 사업은 전자전지제품 플러스 극에 들어가는 양극활물질 생산이다. 엘앤에프는 이 물질을 오는 6월부터 삼성SDI로 납품할 예정이며 연간 예상 매출은 427억원으로 추산된다. 반면 BLU 생산 비중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의 1ㆍ4분기 BLU 매출은 13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4.65% 감소했다. 이지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LG화학 등 거래처가 확실하고 양극활물질 설비 확충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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