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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27돌/수신 5조3천억원/중견은행 ‘발돋움’

경남은행(은행장 이춘영)은 창립 27주년(22일)을 맞아 행동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48건의 행동경영 실천과제를 선정,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경남은행은 21일 고객과 함께하는 초우량은행 건설을 위해 ▲행동하는 경은문화 정립 ▲21세기를 열어가는 소매금융실현 ▲저비용·고효율구조의 경영시스템 구축 ▲지역밀착사업 강화 등을 실천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듣고 실천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선정한 과제를 2천5백여명의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70년 자본금 3억원, 직원 54명으로 시작해 27년만에 자본금 1천4백70억원, 임직원 2천5백명의 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 총수신은 5조3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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