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 M&A투자 전담조직 만든다

5월 출범… 지주회사 기능, 관리서 투자집행으로 전환<br>계열사 참여… 다양한 펀드 조성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인수합병(M&A)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를 전담할 전문투자조직을 이르면 다음달 출범하고 M&A 활동에 본격 나선다. 이는 지주회사의 자체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고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계기로 SK 지주회사의 기능은 그룹의 총괄 관리에서 투자집행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펀드 전문가 등 재무인력 위주로 구성된 전문투자조직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주회사인 SK㈜는 '가치 중심의 포트 폴리오 투자회사'로 전환, 지주회사 자체의 재무적 기능에 전념해 다양한 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펀딩 조성을 지주회사가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가 펀드를 오거나이징하고 관심 있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특히 미래 성장을 위한 M&A 펀딩 등 그룹 차원의 신규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SK 중국 사업 지주회사인 SK차이나의 경우 투자 지주회사 기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인 SK차이나 내에 '파이낸셜 플랫폼'을 설립했다. 파이낸셜 플랫폼은 금융자산 관리센터와 사업개발 센터로 구성돼 투자기회 발굴과 평가, 외부 투자자금 모집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를 볼 때 앞으로 운영될 SK㈜의 전문투자조직 역시 이와 비슷한 형태를 띠면서 펀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주회사인 SK㈜의 펀드 투자 강화는 '따로 또 같이 3.0' 시스템하에서 그룹의 주요 의사 결정과 논의가 수펙스추구협의회로 운영됨에 따라 자체 수익 모델 강화와 그룹의 신규 성장 발굴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