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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무역의 날] 100억불탑-LG화학

신규시장 개척… 160개국에 수출

김반석 부회장


LG화학은 지난 1947년 창사 이래 한국의 화학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ㆍ미국ㆍ독일ㆍ베트남 등 전세계에 걸쳐 생산ㆍ판매법인, 지사를 두고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ㆍ정보전자소재 관련 제품을 1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 사업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는다. LG화학은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기존 주력 수출시장은 물론 남미ㆍ아프리카ㆍ서유럽ㆍ인도 등 신규 수출시장을 꾸준히 개척하며 수출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세계 시장을 중국과 미주, 유럽, 인도, 동남아, 러시아, 남미, 중동ㆍ아프리카 등 7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아울러 12개의 생산법인과 5개의 판매법인, 7개의 지사를 통해 글로벌 생산, 물류, 연구개발(R&D) 기반을 마련했다. LG화학은 지역전략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추세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도 진출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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