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16조3,904억원으로 ‘미래에셋TIGER ETF’는 국내 ETF시장 점유율 19.3%를 기록해 20% 돌파를 앞두고 있다.
‘TIGER200 ETF’는 연간 0.09%의 낮은 비용으로 코스피200지수를 안정적으로 추종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TIGER헬스케어ETF는 3월 말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이 40.78%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ETF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2011년 1월에는 홍콩 거래소에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TIGER KOSPI200’을 직접 상장했으며, 7월에는 캐나다 선두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ETFs’를 인수해 캐나다와 호주에 동시 진출했다. 지난 해에는 콜롬비아에 '호라이즌ETFs(라틴아메리카)'를 설립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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