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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쓰는 정보화사업'에 60억원 투입
입력2006-02-06 13:13:28
수정
2006.02.06 13:13:28
정보통신부는 정보화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제고를 위해 `빌려쓰는 방식'의 정보화 공급기반 강화, 수요 활성화, 정보화 수준제고 등에 올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정통부는 2001년부터 자체 정보화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빌려 쓰는 방식의 중소기업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05년 말 현재 51만 여개 중소기업이 빌려쓰는 방식의 정보화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5년 1천891억원으로 2002년의 1천71억원에 비해 76.5% 확대됐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빌려쓰는 정보화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및 편의성 제고, 공공분야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 솔루션 확산 등 공급자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업무 필수 솔루션 확산, 정보화 필요성에 대한 교육.홍보 등 수요 활성화도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공급 기반 강화를 위해 △도.소매업 등 업종별 거래허브 기업을 위한 핵심 응용소프트웨어 개발.보급 △RFID(무선인식).모바일 등 IT신기술과 연계한 솔루션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원 △ASP 서비스의 안전.신뢰성 제고를 위한 ASP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수준 협정) 개발.보급 △ASP 서비스 수준 평가 등을 추진한다.
수요 확산을 위해서는 세무.회계 등 기업의 필수업무 처리에 필요한 솔루션 선정 및 확산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정보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부분의 ASP 이용 확산을 위해 세무.회계, 인사.급여, 고객관리, 사회보험 등의 업무를 대상으로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정보화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화 솔루션의 성과측정 및 컨설팅 제공, ASP 종합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별 추진일정, 지원 내용 등은 2-3월중 한국전산원 홈페이지(www.nca.or.kr)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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