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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입력2001-05-23 00:00:00
수정
2001.05.23 00:00:00
The burglars had tied and gagged the bank cashier after extracting the combination to the safe and had herded the other employees into a separate room under guard. After they rifled the safe and were about to leave, the cashier made desperate pleading noises. One of the burglars loosened the gag. "Please!" whispered the cashier, "take the books, too : I'm $10,500 short."
도둑들이 출납담당자로부터 금고의 번호를 알아내고는 그를 포박해 입을 틀어막고 다른 행원들은 딴 방으로 몰아넣고 감시했다. 금고를 털고 막 떠나려는데 입을 틀어막아놓은 출납담당자가 필사적으로 뭔가를 하소연하고 있었다. 이상히 여긴 도둑 하나가 그의 입을 풀어줬다. 그러자 그가 살며시 애원하는 것이었다. "제발 장부도 함께 가지고 가주세요. 지금 1만500달러가 축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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