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순차익잔고가 6월 동시 만기 대비 7,673억원 감소한 3조5,117억원을 기록 중” 이라며 “외국인의 비차익 매도 둔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만기 효과는 차익거래에 한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옵션 만기일 매도 규모는 당일 베이시스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시장 베이시스가 옵션 만기일 당일에 0.2~0.3포인트 구간에 있으면 차익 매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ㆍ선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베이시스 약세 지속으로 매도 우위를 예상한다”며 “다만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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