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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엔 분양권투자 쏠쏠하다
입력2000-07-10 00:00:00
수정
2000.07.10 00:00:00
이학인 기자
비수기엔 분양권투자 쏠쏠하다아파트분양시장은 7~8월이 비수기다. 이럴 때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분양권시장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분양초기 각광을 받지못한 아파트라도 지하철 노선이 신규개통된다는 등의 이유로 입주임박 무렵엔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흔하다. 분양권투자는 동·호수를 골라 살 수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와 21세기컨설팅이 각각 선정한 유망 분양권투자 10대 아파트를 소개한다.
◇강남권=유망아파트로 강남구 대치동 삼성 서초구 방배동 현대건설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 서초동 현대은하등이 꼽혔다.
8월 입주가 시작되는 대치동 삼성은 960가구의 단지로 올 강남지역 입주아파트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작년 2차동시분양에서 강남권 고급아파트로 선보인 서초동 롯데캐슬은 63평형의 경우 프리미엄이 이미 1억원을 넘었지만 고급대형 선호추세에 따라 입주무렵 한차례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한강조망권=올 10월 입주하는 성동구 금호동 대우가 1순위로 꼽혔다. 1,689가구의 대단지인데다 강남북으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내년 1월 입주예정인 강도구 암사동 광나루삼성은 최근 입주한 선사현대 인근으로 지하철8호선 암사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의 역세권 아파트. 23평형도 계단식으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2,600여가구의 대단지인 상도동 신동아파트도 주목대상. 지하철7호선 장승백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강북·강서권=마포에선 신공덕2구역 삼성2차, 염리동 삼성이 오는 12월 입주예정이다. 이 아파트들은 지하철5·6호선을 이용할 수있는 역세권아파트. 여의도 시내중심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층이 두텁다. 재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관악구 봉천동에 들어설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강북에선 노원구 월계동의 3,000여가구의 대단지인 한진·한화가 분양권 투자 유망아파트로 꼽혔다.
◇수도권=용인지역에선 분당아래쪽인 구성면의 동아솔레시티, 구갈2지구의 풍림등이 유망단지로 선정됐다. 죽전~신갈간 6차선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분당 등으로의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이밖에 한강변인 남양주 덕소와 구리토평지구의 금호·영풍등도 투자가 유망할 듯.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데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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