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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 7,200억 달성/해태유통”

◎“슈퍼마켓 17개점 신규오픈”해태유통(부회장 박성배)은 내년에 슈퍼마켓 17개점, 슈퍼마트 3개점을 신규로 오픈, 올해보다 46% 늘어난 7천2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슈퍼마켓 73개, 슈퍼마트 2개, 백화점 1개를 운영하고 있는 해태유통은 이같은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도에 효율적 투자와 낭비적 요소(로스) 제거라는 두가지 전략을 동시에 전개, 공격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해태유통은 이를 위해 슈퍼마켓 부문에서 내년도에 지방출점을 가속화, 충청 및 호남권에 출점하는 한편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위한 머천다이징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슈퍼마트 부문에서는 서울, 경기도 광주, 충청권에 각각 1개씩 신규출점, 꾸준한 다점포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업계획에 따라 해태유통은 오는 98년 점포수 1백4개점,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종합유통회사를 지향할 계획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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