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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성 해결 윈도비스타 국내 판매량 크게 늘어

호환성 해결 윈도비스타 국내 판매량 크게 늘어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비스타의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내에서도 출하량이 급격히 늘었다. 14일 한국MS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윈도비스타 출하량은 25만개로 지난달보다 50% 증가했다. 월별로는 2월에 10만개, 3월에 16만개를 생산해 시장에 내보냈다. 특히 한국MS는 자사의 OS 판매량 가운데 윈도비스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4월에 63%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25%포인트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에서의 점유율은 2001년 10월에 나온 윈도XP가 출시 3개월 만에 기록한 54%보다 높은 수치다. 윈도비스타 판매 호조의 배경은 출시 초기 호환성 문제로 구입을 주저했던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가 해결되었고, 오락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돼 개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기영 한국MS 상무는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에서 윈도우비스타의 호환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로 컴퓨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윈도비스타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4월까지 판매된 윈도비스타 제품 가운데 '홈프리미엄'이 전체 판매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7/05/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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