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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서비스] 호텔예약·금융거래까지 척척
입력2004-04-26 00:00:00
수정
2004.04.26 00:00:00
LG텔레콤은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ㆍ기아자동차와 지난 2000년 11월 무선 차량정보 서비스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모젠(Mozen)’이란 브랜드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과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서비스하고 있는 텔레매틱스는 019무선 네 트워크를 이용, 차량안에 장착된 무선모뎀 내장형 액정 단말기를 통해 차량안에서 교통정보, 전자상거래, 금융거래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에원격 접속해 호텔 예약, 팩스 송수신, 오락 등까지 즐길 수 있다.
즉 운전자는 컴퓨터의 마우스나 키보드 역할을 하는 죠그셔틀, 메뉴 단추등을 통해 직접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필요한 업무를 볼 수도 있고 현대자동차의 차량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정보나 안내 직원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얻을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과 현대ㆍ기아자동차는 기본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외에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우선 운전자가 차량도난시 무선망을 이용, 원격으로 자동차 주 유를 막아 차량 도난 위험을 방지하고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으로 근처 병 원에 연락해 신속하게 조치하거나 차량 고장시에도 현대자동차의 차량정비 소에 이를 신속히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모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뉴그랜저 XG등 4개종과 기아자동차의 옵티마 리갈 등 3개종이지만 향후 대상차량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LG텔레콤은 현대, 기아자동차가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옵션판매가 아닌 기본 장착형으로 2007년까지 130만대의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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