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벤처기업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모바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 서비스 ‘아이디어스 닷미(IDus.m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반지와 팔찌, 도자기, 가방 등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댓글과 메시지를 통해 판매자인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작가들 마다 별도의 스토리 공간이 있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나 작가들의 일상생활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아이디어스 닷미에는 1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판매자로 등록돼 있으며,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좋은 작가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앱은 애플 아이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3·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이사는 “한국은 공예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우수한 작가들이 많이 있지만 판로가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며 “실력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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