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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이나 연합회 회장 59명이 새로운 얼굴로 전격 교체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5년도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 이사장이나 회장 172명 중 59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 달 중·하순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만큼 이들이 지난 27일 중기중앙회장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현재 연합회와 전국조합 252개, 지방·사업조합 684개 등 모두 936개에 달하며 이번에 새로 뽑힌 단체장의 임기는 4년이다. 새 단체장 중에서는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과 대구패션칼라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업계 발전에 기여한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가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 자랑스런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장정숙 우신피그먼트 대표가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여성 단체장의 약진을 보여줬다. 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아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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