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2분기 일진디스플레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0.9%, 39.3% 증가한 1,545억원과 18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신규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출하량 급증과 사파이어웨이퍼 부분의 흑자전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신제품인 갤럭시노트10.1과 슬레이트PC용 터치패널의 출하 본격화로 터치패널 총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1개월간 25% 상승했지만 그간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아온 것을 감안하면 2012년 P/E 6.7배에 불과한 현시점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9%, 2.2% 증가한 1,605억원과 185억원으로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